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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읽기

9.14

by manywisdom 2020. 9. 14.

  사실 올초부터 신문읽기를 하고있는데, 기사를 손으로 적는 것도 의미있지만 블로그에 하나하나 기록해 가면서 필요시에 쉽게 꺼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오늘부턴 블로그 기록도 시작해보려 한다. 유의미한 기사는 함께 생각을 공유해볼 수 있도록 인스타에 게시하는 그림기록들에 올릴 것이다. 

  신문기사 문구를 그대로 발췌해온 부분도 있고, 내가 이해한 방식으로 작성한 문구도 있다. 뉴닉을 구독하면서, 어려운 어휘로 내용을 설명하기 보다는 내가 알아듣기 쉽게 내용을 정리하는 방식이 오히려 기억에 더 남아서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글을 작성하려고 한다. 기사에서 소개된 낯선 소재들은 따로 찾아 정리하고!

기사 제목을 그대로 기재했으니, 포털에 검색해 기사 본문 내용을 확인하기 ! :)

 

[사설] - 정치

 

1. '파업만능 강성노조, 조합원들이 등돌리는 현실 직시해야'

 - 강성노조 : 전투적인 성격의 노조. 대기업 노조들이 주로 이런 경향을 보인다. 강성노조는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경우가 많다. 노조의 본질은 노동조건의 개선, 사회 경제적 지위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지만 그 정도가 심하면 본래 목적을 떠나 부정적 결과를 낳는다.

 - 르노삼성노조, 현대차 노조 등 대기업 강성노조들이 이제 더이상 무분별한 요구를 하지 않는 추세가 늘고 있다. 특히 가치와 실용을 중시하는 밀레니얼, z세대가 노동인구에 유입되면서, 이들은 강성노조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하며 이들 스스로 올바른 취지를 지향하는 노조를 형성하고 있다.

 

2. '듣기싫은 청원 무시한다면, 게시판 무슨의미가 있는가'

 - 추장관 아들의 군복무 특혜 의혹관련 청원을 비공개로 처리한 것에 대해 청와대 현 정권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정원에 유리한 청원은 소위말해 보여주기 식 포퓰리즘 정치에 활용하고, 쓴소리를 하는 청원은 무시하는 정부의 태도에,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것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3. '논란에 휩싸인 통신비 2만원, 접는게 낫다.'

 - 문 대통령이 재난지원금 4차 추가경정예산의 일부를 전국민에게 통신비 2만원을 지급하는 것에 쓰겠다고 발표했는데, 이에 대해 여권 내에서도 비판이 일고있다. 그 돈은 고대로 통신사들에게 들어가니 그들만 좋게해주는 꼴이라는 의견도 있고 이상하게 불똥이 통신사들에게 튀어서 통신사가 절반은 부담하라는 의견도 있다. 차라리 독감백신을 전국민 무료로 하자는 의견도 있고. ( 정치에 크게 관심없는 나의 입장에서도 이번에 발표한 정책은 포퓰리즘 정치 그 자체라고 생각이 든다.. 과연 실질적으로 국민들에게 도움이 될까.. 통신비 2만원이..ㅎ..)

 

[칼럼]

 

1. 포스트 코로나 유통 6가지 성공의 조건 [사회/경제]

 - 1) 고객의 '현재'니즈를 파악하기 : 코로나로 인한 소비경직의 상황에선 할인혜택으로 소비자가 상품과 서비스에서 느끼는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

 - 2) 디지털 참여도를 높이기 : 소비자들의 라이브 스트리밍, 인플루언서 플랫폼, sns 로의 모바일 이주가 진행되고 있는데, 고객들이 선호하는 콘텐츠를 자사에서 제공하고 있는가 질문해야 한다.

 - 3) 전자상거래의 추세에 맞춰 오프라인 매장을 옴니채널에 기여할 수 있도록 변신해야 한다. 오프라인 매장을 모바일 서비스와 어떻게 연동시켜 효과적으로 활용할지 고민

 - 4) 공급망 탄력성 : 더 빠르고 저렴한 택배서비스 구축

 - 5) 유통 생태계의 종착지 정의 : 정확한 바운더리를 정하는 것이 중요

 - 6) 데이터를 활용해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VR,AR, 사이버보안 역량 등을 높이는 것이 중요

 

2. 불타는 캘리포니아 [환경]

 - 지구가 불에 의해 타들어가는 기후변화의 제 1 서막

 - 현재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를 포함해)에서 산불이 일고 있다. 남한 면적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면적이 산불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산불의 원인이 기후변화 때문이라고.

 

3. 코로나 시대, 필수노동자를 기억하자 [사회]

 - 의사, 간호사와 함께 병원을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하는 조리원, 세탁원 같은 의료보조인력 , 생필품을 전달해주는 배달노동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케어하는 요양보호사 등이 필수 노동자라고 정의할 수 있다.

 - 필수노동자들은 늘 우리 곁에서 우리 삶과 사회를 지탱하고 있다. 

 - 미국, 영국에선 필수 노동자를 응원하는 캠페인이 시민들에 의해 자발적으로 진행되었고 위험수당과 무료건강검진같은 지원정책을 추진했다. 

 - 우리나라도 K 방역이라 부르지만, 과연 필수노동자들에 대한 마땅한 대우와 존중의 조명이 비추어졌는가 반성해야한다. 성동구는 지난 10일 그 첫걸음으로 필수노동자 지원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공포했다.

 

4. 취약계층을 보호할 진짜 통계가 필요하다 [사회]

 - 한국 사회 통계 인프라의 결핍 ) 이번 재난지원금 추경 편성 지원 대상 기준도 불분명. 어디에 살면서 무엇을 하는 누가 어떤 도움이 얼마나 필요한가를 파악할 통계가 없다. 민간기업이나 정부부처에서 가계 수입이나 소비에 관한 통계가 축적되긴 하지만 이들을 종합해 동의할만한 재난지원금 지급을 가능하게 하는 통계 거버넌스 구축은 요원하다. 

 - 확진자 통계는 숨기는 것이 더 많다. 확진자 수를 강조해 보건의료 방역에만 초점을 둘 때 사회적 방역이 약해진다. 장애인들과 그 가족, 외국인노동자, 청년들, 노숙인과 빈곤노인들의 피해상황에 대해 알려진 것은 거의 없다. 언론도 별 관심이 없는 듯 하고. 

 - '제대로된 통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에 있는 취약함을 드러내 그 아픔을 직시해야 한다'

 - '두려움을 공유하고 타인의 아픔을 배려할 일상적 방역체계를 장기적 관점에서 고민해야 한다'

 

5. 윤영찬이 밝혀 준 인공지능의 한계 [과학/인문]

 - 인공지능의 교과서는 데이터인데, 데이터 자체가 편향되면 그걸보고 배운 인공지능은 삐뚤어지기 쉽상이다.

 - 사회적 편향이 담긴 데이터를 학습한 인공지능에 대한 문제제기

 - 실제 애플, 구글, 아마존 모두 이런문제들로 골치를 겪음 ) 애플카드 / 구글의 얼굴 인식 인공지능  사례

 - 인류가 가진 데이터는 이미 오랜 시간 쌓이고 쌓인 편견에 물들어 있다.

 - 미국의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같은 단체는 인공지능에 편견을 없애고 다양성을 심는게 목적

 - '인공지능은 세상을 바꿀 것이다. 인공지능은 누가 바꿀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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