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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1. 주제 : 일본 차기 총리 확정 [세계]
[1] 일본 '스가시대' 개막, 한일관계 원칙지키며 유연해야
- 스가 요시히데 총재는 아베정권을 계승했기 때문에 징용판결, 수출규제 등의 악화한 한일관계의 해결을 찾기는 어려울 것 같다.
- 역사적 과거사 문제는 일본의 분명한 사죄를 전제로 시간을 두고 해결해나가는 한편, 경제 및 국방 분야는 협력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다.
[2] 꽉막힌 한일관계... '소프트 외교' 부터 다시 시작해야
- 한일외교관계를 당장에 좋게 만들 수 없다면 문화, 스포츠 등 민간교류라도 활성화 하는 '소프트 외교'를 해야할 필요가 있다. 문화적 교류를 통해 양국 간의 긴장을 풀고 외교 정치적 화해를 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 스가, 일본총리 사실상 확정, 한일 갈등 풀어야
- 일본과의 갈등 양상 :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판결에 관한 갈등 시작 - 작년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파기 등 극심한 갈등을 겪게됨
- 양국지도자는 감정싸움이 아닌, 현재에 집중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시야로 외교관계를 바라볼 필요가 있다.
#=> 세가지 기사 모두 일본 차기 총리의 집권과 관련해 일본과 한국 관계에 있어 역사적 갈등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확실히 바로잡아 일본의 사과를 구하도록 하고 , 경제 국방 외교적 측면에 있어선 실보단 득이 더 많으니 협력의 자세를 취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새로운 집권자의 등장으로, 한일관계가 갈등으로 치닫던 아베시대에서 벗어나 보다 개선된 관계협력을 기대하고 있는 것 같다.
2. 가계 신용대출 폭증, 리스트 관리가 필요하다. [경제]
- 주택담보대출을 규제하자 신용대출이 폭증하는 풍선효과 발생
- 그 원인은 상당히 복합적 : 코로나 19로 위기를 맞은 계층의 생활 및 생업 유지를 위한 대출 증가 + 2030세대들의 '영끌투자' (저금리 속에서 자산가격 상승 기대감이 작동하며 주식과 주택에 투자하려는 경향) 수요 증가
- 수익성 있는 자산에 투자하는 양상은 좋지만, 국내 가계빚으로 경제적 위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고 , 생걔형 대출자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3. 코로나 청년실업 [경제/사회]
- 원서넣을 기회조차 사라져 사회진출을 늦추려는 청년도 많아지고 있다.
#=> 요새 대면 만남이 어려우니 취미나 친목 동아리 혹은 취업과 살짝은 거리가 먼 활동들 말고, 소위말해 스펙쌓기라고 불리우는 기업연계,전공관련동아리나 대외활동에 점차 학생들이 몰리는 것 같다. (올해 나름 많이 지원했는데 다 떨어졌..) 복수전공 과도 취업 잘되는 컴공이나 공대계열로 몰리고 있는 실정이다. (컴공 복전신청도 떨어짐..^^ 성적 컷이 4점대로 이례적으로 높았다고 한다..) 고등학교 생활만 끝나면 치열한 경쟁은 없을거라 생각했고, 대학입학을 하면 서로 즐겁게 놀고 웃으며 '청춘'을 즐길 줄 알았다. 하지만 고작 1년의 현장 대학생활을 경험하고 1년동안은 학교가는 날이 5번도 채 되지 않을만큼 졸지에 사이버대학을 다니게 된 코로나 시국을 겪으면서, 그리고 학교 커뮤니티를 통해 선배들의 취업난을 피부로 느끼면서 점차 '대학'이라는 공간도 일자리 따내기 식의 경쟁공간으로 전락하는 것 같기도 하다. 가끔식 신문을 읽다보면 여러 곳 여러 분야에서 보여지는 문제점들에 답답하기도 하면서, 마을을 직접 설립하고 가꾸는 게임처럼 내가 직접 세상을 처음부터 뜯어 고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다. 그만큼 복잡하고 어려운, 이해관계가 얽히고 설킨 사회 속에 살고있다는 뜻이겠지.
[칼럼]
1. 뭐라도 해야한다. 비자발적 N잡러 [사회]
2. 시총 세계 1위 애플의 콘텐트 서비스 전략 배워야 [세계/경제]
- 애플이 지난달 시가총액 2조 달러 기록을 세움. 국내총생산으로 치면 세계 8위 국가 수준
- 최근 소비자들은 삼성이나 애플의 신제품이 나와도 별 감흥이 없다. 혁신은 없고 기기 가격을 낮추는 경쟁에 집중한다는 의미이다. 스마트폰의 부가가치를 높이려면 앞으론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콘텐트(서비스)에 주력해야한다. 애플은 서비스 회사다 라고 불릴 만큼 자체 앱 서비스가 많이 발달했다. 삼성도 서비스 사업을 위해 여러 준비를 하고 시장에 내놓았지만 단기간 실적을 내지 못해 실패한 경우가 많았다. 삼성은 애플과 같은 기업과 경쟁하기 위해선 하드웨어 강화에 집중해야 할 것인지, 아니면 서비스 사업에 집중해야할지 전략을 세워야 한다.
3. 유리절벽 [사회]
- 틱톡 ceo 케빈 마이어가 취임 100일만에 사직서를 냈다. 미국과 중국의 틱톡 매각 경쟁에서 본인의 입지가 사라질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에 물러났다고 한다. 틱톡의 모기업인 바이트댄스는 급히 바네사 파파스 라는 여성을 ceo로 찾아 임명했다. 그런데 이를 두고 전형적인 유리절벽 인사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유리절벽은 여성, 약자, 소수집단의 사람들이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승진하지 못하는 유리천장이라는 단어에서 유래되었다. 기업들이 잘나갈때는 여성을 ceo로 임명하지 않았다가 해결하기 힘든 큰 위기를 맞아 조직이 위태로워지면 여성을 ceo로 임명한다는 사실을 발견한 학자들이 이러한 현상을 이름붙인 것이다. 실패의 확률이 큰 상황을 여성에게 최종 책임을 맡겨 비난의 표적이 되게 하고 동시에 유리천장을 부셨다라는 이미지를 얻으려는 목적으로 행하는 경우가 많다.
- 틱톡 외의 다른사례 ) 제록스의 최초 여성 ceo 임명 (기업이 거대한 부채에 시달리며 조사를 받던 시기) , 야후의 캐롤바츠 여성 ceo 임명(마이크로소프트에 매각하려는 시도가 실패하고 위기가 닥치자 임명), 우리나라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방글이 pd 사례
4. 그리스파산, 과잉복지보다 과잉 공무원 때문이었다. [정치]
- 그리스 파산 , 포퓰리즘이 망친 나라 , '공무원 공화국'
- 1981년 당선된 총리, 안드레아스 파판드레우의 포퓰리즘 정치방식 : 취임직후 소득분배정책을 펼치고 선별복지는 보편복지로 바꿨다. 무상교육, 무상의료를 시작했고 출근시간대 대중교통도 공짜였다. 65세 이상 무주택자에겐 월세도 지원. 재정으로 공공부문과 공부원을 봉양하느라 청년들의 일자리는 급속도로 줄어듦.
- 파판드레우 집권 이후, 멈추지 않는 포퓰리즘 정치 탓에 과잉복지로 인해 국가 채무율이 점차 증가하다 2018년엔 OECD 1위에 오름
- 그럼에도 체제전복이나 치명적 사회불안으로 이어지지 않는 이유 : 그리스에 젊은이가 많지 않기 때문
- 신길수 전 그리스 대사 대화 인용문) 그리스는 끼리끼리 문화가 강한나라다. 인간관계와 체면을 굉장히 중시한다. 과거 한국모습과 비슷하다.
#=> 사실, 읽는 내내 현 정권의 모습과 비교되었다. 의도해서 쓴 것 같기도 하고. 현정부가 밀고 나갔던 소득주도성장 정책과 비슷한 측면이 많은 것 같기도 하고, 공무원 수를 늘리는 것도 유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문기사 헤드라인을 보면 유독 이 정권 들어서 '포퓰리즘 정치' 라는 단어가 많이 등장하기도 한다. 그래서 그리스국가에 대한 이야기를 읽지만 자연스레 계속 우리나라의 모습이 떠오른 것 같다. 중앙일보가 정부를 비판하는 기사를 곧잘 작성하는 걸로 유명한데, 정치색깔을 운운하는 것보단 이런 비판제기, 문제제기의 목소리를 내는 언론사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중앙일보 기사를 읽다보면 나의 일상에서 논외로 여겨지는 이슈들을 접하다 보니, 뭔지 모를 불편함이나 답답함이 느껴지기도 하고, 스스로가 안일하고 세상에 무감각한 국민이 아니었나 반성하게 되기도 한다. 또 기사를 작성하시는 분들이 사설은 대부분 교수 혹은 학자나 그분야에 유망하게 종사하고 계시는 분들이라 담긴 내용을 보면 타 언론사보다 전달하는 바가 분명하게 다가오기도 하고, 전부 이해하진 못해도 지식을 요목조목 쌓아가는 느낌이 든다. 정치색깔, 이해관계를 다 떠나서 세상에 관해 생각할 거리를 대중에게 전달해주는 것이 언론사의 중요한 역할 아닐까 싶기도 하다. 종이신문을 끊고 굳이 인터넷으로 신문을 보게된 이유도 다양한 언론사의 기사를 읽으며, 같은 주제에 대해 다른 다양한 의견들을 접하면서 끊임없이 부딪히는 생각들을 정리하게 만들고, 균형있는 시각을 갖추기 위함도 있다.
5. 기업, 노동 고래싸움이 자영업자 과잉경쟁 촉발 [경제/사회]
- 임금 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 과정이 비임금 노동자(자영업자)의 사업환경에 독이되었다. 임금 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은 노동비용이 증가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기업의 고용축소로 이어진다. (과소고용) 임금노동자 시장의 과소고용은 자영업자의 과잉을 의미한다.
- 한국의 자영업 종사자 비중은 선진국 중 가장 높다. (자영업 종사인구=1000만명, 정규직 임금 노동자 =1300만) 하지만 자영업이 처한 어려움에 역대 어느 정부도 근본적 해결책을 고민하지 않았다. 이제는 자영업 친화적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
- 해결방안 : 기업정책 중심축을 보호와 규제에서 지원과 경쟁으로 이동시키는 개혁이 필요. 과소고용과 과잉노동으로 대응해온 기업고용형태 개혁 필요. 노동계는 정규직 노동자보다 열악한 위치에 있는 자영업자,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사회적 책임의식을 기업은 고용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의식해야함. 정부와 정치권은 정치적 이해관계보다 한국경제의 이익을 앞세우는 책임의식을 가져야함.
#=> 한쪽이 성공하면 실패하는 쪽이 생기기 마련이다라는 말이 떠올랐다. 밸런스를 갖추는게 가장 이상향적이지만 이기적인 이해관계가 그 실을 끊으려고 계속해서 시도하기 때문에 경제문제는 더 어려운 듯 싶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임금과 비임금 노동자간의 균형은 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기업과 정부의 주도하에 해결되야할 문제다.
6. 지지율 추풍낙엽... 2030 청년들은 왜 민주당에 등돌렸나 [정치]
- 조국사태, 인국공사태, 박원순성추행 의혹 등 민주당에 대한 이슈가 커지면서, 공정이슈에 민감한 청년들 이탈 가속화
- 청년 목소리를 대변할 의원 부족 , 생물학적 나이보다 얼마나 청년정신을 갖고 있냐가 중요
7. 한국앱이었네?.. 유럽 8개국 구글차트서 1위 차지한 회사 [IT/경제]
- 영상앱 : 하이퍼커넥트가 운영하는 영상 앱 '아자르'가 유럽 8개국 구글 앱 부문에서 매출 1위 차지 : 인기비결은 철저한 현지화 전략. 설립 초기부터 글로벌시장 공략을 목적으로 직원의 20%를 외국인으로 채용함. 또한 웹 RTC(실시간 통신), 인공지능 등의 기술투자도 늘려가고 있음.
- 교육 협업용 메신저 앱 : AI 수학풀이 검색 서비스 '콴다'가 태국의 구글플레이 교육 부문에서 최상위권을 차지. 일본, 베트남 등에서도 선전. 최근 인도네시아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음. 협업용 메신저 시장에서는 '잔디'라는 앱이 최근 대만에서 1위 서비스에 오름.